
최근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세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한 470억 달러, 수입은 15.3% 줄어든 386억 달러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줄어든 13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15.2% 감소한 1121억 달러다.
산업부는 최근 수출입의 감소세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배럴당 104 달러 수준이던 국제유가는 올해 3월 절반 수준인 54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의 수출물량은 지속 증가했고 총수출 물량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저유가에 따른 원료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안정세를 볼 때 국내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가하락이 본격화된 지난해 10월 이후 세계 교역증가율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수출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교역량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의 순위는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달 품목별 수출의 경우 컴퓨터(44.8%), 선박(13.6%), 반도체(3.4%) 등은 증가했고 철강(-4.3%)과 자동차(-6.7%), 석유제품(-32.5%), 석유화학(-16.1%)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남미로의 수출은 각각 17.0%, 14.2% 늘었고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각각 2.4%, 23.0% 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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