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도심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프로젝트명 HND-12)'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자동차는 31일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도심 서킷에서 '현대자동차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고연비, 고성능, 신기술'의 세가지 주제로 승용 30대, 상용 12대 등 총 42대의 신차, 콘셉트카, 친환경차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진화하는 활력(Evolving Vitality)'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총 6500㎡(승용 5000㎡/상용 1500㎡)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엔듀로는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엔듀로(Enduro)'는 'Endurance'의 파생어로 '견고함, 단단함'을 의미한다.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관람객들이 모터쇼 실내 주행로를 이용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콘셉트카 'RM15'는 현대차가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벨로스터 미드십'의 성능을 끌어올린 고성능 모델로, 엔진을 차축 중간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방식을 채택해 레이싱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활용해 차체강성과 차량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 차량은 현대차가 향후 선보일 고성능 차량의 개발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기술 분야에서도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초 참가한 '2015 CES'에서 선보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차량 IT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모터쇼 기간 중 4월 6일부터 10일까지 하루 한번씩 현대차의 기술력에 대해 직원과 고객이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인 '테크-토크(Tech-Talk)'를 운영한다. 고객이 평소 현대차에 바라는 점들을 적어 '#00008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현대차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답하는 '현대차에 말한다'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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