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청소년 교통사고 'ZERO'화에 도전한다.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해 대비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13~1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사고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올 한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교차로 알리미와 CCTV 설치 확대는 물론 교통안전지도사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막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계획을 위해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총 8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 알리미’를 초중고 주변 11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CCTV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휀스와 어린이보호 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등을 추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후된 유색포장도 새롭게 정비한다.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당산초등학교 등 9개 학교 주변에는 ‘교통안전지도사’ 12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 강화에도 힘쓴다. 안양천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을 통해 기본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 또 3월 중에는 당서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구청과 경찰, 학교,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TF팀을 구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주차 및 법규위반 집중단속에도 나서며, 보행자안내표지판과 도로반사경 등 교통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고에 매우 취약하기에 제도와 시설이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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