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와 국가별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해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0년에는 국내 유기가공식품 매출액을 1조원으로 올리겠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밝혔다.
고품질 농산물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유기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대책 방침에 따라 2013년 4908억원 수준인 국내 유기가공식품 매출을 2020년 1조원으로 늘리고 수출도 연간 2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1차 농산물의 생산·유통에만 집중돼 왔던 유기가공식품이 본격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미국, EU, 중국 등 식품수출업체가 원하는 수출국가별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100억원 규모의 전문 투자펀드로 수출업체의 자금부족 문제도 해결점을 찾는다.
또 농수산식품 수입 바이어 협의회를 9개에서 2017년까지 20개로 늘리고, 국제식품박람회와 케이푸드페어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정책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유기식품 소비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산학연 전문가, 전문가로 구성된 가공식품 R&B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개발 기술을 발굴하면서 가공·유통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까지 다류와 쌀가공품 등에 대해 제조기술 개발비로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억이 투입돼 조성되는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에서는 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교육 등 원스톱 체험이 가능하게 됐다.
관계자는 "유기가공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17년까지 유기농 전문단지를 3개소 조성하고, 콩·밀 등 주요 10개 품목의 종자·재배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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