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서울시에서 주최한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의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시·군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해 각 보건소가 운영한 보건사업의 성과를 서울시가 최종 평가한 것이다. 구는 사업운영성과 우수사례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출산에서 노년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송파’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 특성과 지역건강문제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 크게 ▲주민 요구도에 근거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여성ㆍ어린이 체계적 건강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한 ‘잠실야구장 금연절주 환경조성사업’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서포터즈를 결성해 자발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친 것으로,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전국 최초로 설립한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도 주목받았다. 산후조리원 외에 맘‘s 클리닉, 맞춤형 운동교실, i-맘 쿠킹클래스 등을 갖춘 이곳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공공인프라.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물론, 가족 중심의 육아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을 이끌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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