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이젠 스마트폰으로 선출한다.
구로구가 공동주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에 나선다.
구로구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뜻이 보다 잘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존의 공동주택 관리 체계는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측면이 있어 거주민 간 갈등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입주자 대표 선거는 투표소 설치, 주민 홍보물 제작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투표율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아파트 관리비도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아 거주민들의 불신과 갈등을 양상하기도 한다.
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116개 단지 총 5만9,689세대를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은 관리비 조회·비교, 단지별 홈페이지 제작, 공동시설 CCTV, 택배조회, 아파트 공지사항 알림, 설문조사 등 다양하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의 전자투표 기능은 주민들이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꼼꼼히 후보자를 살펴볼 수 있게 도와 투표율과 투표의 공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용비는 세대당 600원이다. 구가 총운용비의 80~90%를 지원하고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20%, 500세대 미만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4월 3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신청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개·보수를 위해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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