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송파구 복지담당 공무원은 휴일과 야간에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악성ㆍ고질 민원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고 복지담당공무원의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기 위해 공용 휴대전화인 ‘방문상담 전용폰’을 지급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공용 휴대폰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방문상담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 긴급지원 및 통합사례 담당공무원에게 방문상담 전용폰 3대를 지급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그동안 복지담당공무원들은 방문가정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가 노출돼왔다. 업무시간 외에도 야간이나 휴일에 민원전화가 많아 개인 사생활 침해가 빈번히 발생돼 왔으며 늦은 밤 고질민원인으로부터 욕설이나 협박 등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번 방문상담 전용폰 도입으로 안전한 근무여건이 조성됐을 뿐 아니라, 긴급연락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관계자는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 업무도 효율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복지대상자를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건강한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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