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듀오 ‘클론’ 멤버였던 강원래(46)씨가 학사모를 썼다. 2000년 불의의 사고를 딛고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씨가 27년 만에 지난 14일 대학을 졸업했다.
강씨는 1988년 강릉대에 입학했다가 개인 사정으로 중퇴한 뒤 2012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연기예술학과 2학년에 편입해 2년간의 노력 끝에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중반 그룹 ‘클론’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던 강씨는 2000년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어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부인 김송씨와 아들 선군을 얻었고 연예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강씨는 “어려운 시기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었다”며 “연예인으로서 쌓은 경험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접목해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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