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 중심, ‘매출 증가’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2-12 17:34

▶ 매출 13조8,461억원, 영업손실 223억원, 순손실 379억원

▶ 추가 공사손실충당금 없어 불확실성 제거, 향후 경영체질개선 효과 기대


현대중공업은 2014년 4분기에 매출 13조8,461억원, 영업손실 223억원, 당기순손실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6%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매출증가는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업일수 증가, ▲ 계약변경(change order) 발생, ▲대형 프로젝트 공사 본격 진행 등이 주된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플랜트 및 건설장비 부문에서 일부 대형공사의 환율 변동에 따른 재료비 등 원가 상승과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조선 및 해양부문에서 이익을 내며,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당분기에 공사손실충당금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 경영체질개선과 원가절감 노력,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실적개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14년 4분기 실적



































구 분



2014년 4분기



2014년 3분기



증감률



2013년 4분기



매출액



13조 8,461억원



12조 4,040억원



+11.6%



14조 8,158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1조 9,346억원



-



-871억원



순이익



-379억원



-1조 4,606억원



-



-2,278억원




■ 누적 실적(2014년, 2013년 전체)































구 분



2014년(전체)



2013년(전체)



증감률



매출액



52조5,824억원



54조1,881억원



-3.0%



영업이익



-3조2,495억원



8,020억원



적자전환



순이익



-2조2,061억원



1,463억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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