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철 맞춤형 주민생활 안전대책 추진

성창하 기자

등록 2020-11-09 11:29

오는 15일부터 4개월 간…복지사각지대, 한파 취약계층에 선제적 복지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한파쉼터‧임시대피소 7개소 운영 등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동작구가 오는 15()부터 4개월 간 겨울철 주민생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분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한파쉼터‧임시대피소 운영 등이다.


 노량진2동 찾동간호사가 어르신댁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먼저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독거어르신공과금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선제적 복지에 나선다.

 

각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위기가정 발굴단의 유선 및 우편을 통한 안부 확인 주요 복지욕구 파악 긴급복지지원국민기초보장 등 활동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올해는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이웃돕기 행사’‘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8,539명의 주민을 발굴해 197,800만원을 지원했으며올해는 10월말 기준 7,084명에게 164,8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에 나선다.

 

공무원생활지원사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구성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140명에게 방문 또는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다양한 맞춤형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한파특보 단계별 발령시에는 보라매공원이수역 등 관내 노숙인 취약지역에 대해 주 1회 이상 순찰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연계해 노숙인시설 안내응급잠자리 제공 등 신속하게 보호조치한다.

 

구는 대책기간 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임시대피소」 총 7개소를 운영한다.

 

수도관 동파 등으로 자택거주가 곤란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일시 보호공간인 한파쉼터는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동작노인종합복지관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 노량진1동 경로당 상도2동 경로당 등 총 5개소이며임시대피소는 사당5동 경로당과 신대방2동 경로당에 마련해 한파기간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단작성이용자간 거리두기, 발열‧마스크 확인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한편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총 435개 지원할 예정이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생활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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