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재가노인 단기보호시설이 중구 신당동에 들어선다.
재가노인 단기보호시설은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신당데이케어센터 1층 공간에 오는 2월말 설치될 예정이다.
단기보호시설은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심신이 허약한 노인이나 장애노인을 보호시설에 단시간 입소시켜 보호하는 시설로 신체활동지원, 기능회복훈련,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현재 지상1층을 제외한 4개층이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주·야간보호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중 지상1층에 공실로 남아있던 임대점포와 화장실공간 총 194.14㎡를 리모델링해 단기보호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구비되는 설비로는 침실, 화장실, 세면장·목욕실, 세탁장 등이 마련되고 보호정원은 1인실 5개, 2인실 3개로 총 11명 수용이 가능하다.
사무실, 의료·간호사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식당·조리실 등은 기존의 주·야간보호시설서비스 공간을 활용한다.
장기요양 수급자 1~5등급 또는 심신이 허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서 월 1일이상 15일 이하 단기간의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대상이다.
운영비 절감과 시설과 인력기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신당데이케어센터 운영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최창식 구청장은“노인인구 급증과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부담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들이고자 노인보호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014년 12월 기준 전체인구의 15.4%인 1만9천704명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노인인구 비율이 2위 수준이지만 관내 단기보호 전문서비스 시설이 부재한 상태로 그동안 노인복지시설확보가 요구돼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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