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굴대상은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지적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주거취약 거주자',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가구' 등이다.
이번 집중 발굴기간 동안 복지담당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종사자, 복지통장, 동 복지협의체 위원, 좋은이웃들(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총 1,160명의 인원이 투입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총괄반, 지원반, 조사반 등 40명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반 주도 하에 동 단위 복지협의체와 복지통장 등 635명을 가동해 지역 단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창구 개설 및 현장점검을 통해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여부 재점검을 통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복지통장 및 동 복지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의 생활상태 확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방문형 돌봄서비스 종사자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연계하도록 하며, 우체국·경찰서 등 타기관과도 협력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발굴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의 공적급여를 지원하며, 소득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기타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 계층 등은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물품후원 등 민간복지자원과 연계도 이루어진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복지인력이 총력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동절기 특성상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나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