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시‘안전도시 만들기’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9,000만 원을 받았다.
서울시‘안전도시 만들기’ 평가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민관 합동체제를 구축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 ▶제설대책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 3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나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25개 자치구 운영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구로구는 재난안전기반 관리·강화 및 재난안전관련 민간단체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구는 주민 참여 지역안전 공동체인 생활안전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교육, 워크숍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회원들도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재난안전위해요소 신고, 폭염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로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구로소방서와 함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의 재난취약가구에 가스타이머, 소화기를 설치해주고, 전기안전점검 등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순회교육도 실시했다.
구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제설장비 관리부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제설장비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해 제설장비 보관 방식을 개선했다. 그동안 천막으로 덮어 보관해온 제설장비를 개폐와 이동이 가능한 접이식 텐트에 넣어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보도턱 낮추기, 장애물 없는 거리 조성, 상생을 위한 거리가게 정비 사업에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 부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우수구 수상은 안전한 구로 만들기를 위해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결과물이다”며 “안전 3연패라는 명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욱 튼튼한 안전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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