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의회(의장 심광식)의원들은 지난 18일 2015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목동 914-5, 목동 918-8, 신정동 1319-4,5호 부지를 방문해 구유재산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의원들은 현재 이 부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책정한 내년도 예산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현장과 연계해 세밀하게 검토하고 점검했다.
먼저 목동 914-4호(20,783㎡) 구 테니스장 부지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치된 채 골프연습장, 우수학교유치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했지만 모두 불발됐고 현재는 주차장으로 임대해 연간 3억 3천 정도의 주차 수익을 내는데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필요경비 5천만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최적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목동 919-8호(8,594.5㎡) 부지는 서울시로부터 ‘중소기업용 도시형 공장 건설’ 에 대한 매각조건 불이행과 이에 대한 부당성이 지적 되면서 환매검토에 들어가는 동시에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기획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해 논란이 가중됐던 문제의 땅이다.
현재는 임시주차장과 견본주택 임대로 2억5천 정도의 수익만을 내고 있는 가운데 구는 해당 부지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주민, 전문가, 서울시’ 등 각계각층의 협의를 통해 구민의 이익에 가장 적합한 토지 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목동중심축 부지 714.871㎡와 함께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용역 발주 중에 있다.
◆신정동 1319-4,5호 SH공사로 부터 매입추진 ‘문화시설’ 활용 강구
마지막으로 신정동 1319-4,5호(1,865.7부지㎡)부지는 현재 SH공사 소유로 양천구 제설기구들을 적재해 놓은 상태다.
이 지역은 아파트 밀집 지역이지만 이렇다 할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구는 이 부지를 매입해 구민을 위한 보건소, 공공도서관, 지역자치센터 등의 공공복합시설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중에 있으며, 현재 공시지가 57억 원 대비 조성원가 22억 정도로 매입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이에 구는 내년 예산에 5억 원을 책정해 이 부지를 10년 균등분할로 매입하고 구체적인 공공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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