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8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 맺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미니올림픽과 아나바다 장터로 구성됐다. 미니올림픽에서는 함께 풍선 옮기기·릴레이게임·과녁 맞추기 등의 게임을 즐기고,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옷·학용품·장난감 등의 품목을 아이들이 직접 사고팔면서 다문화가정과 비(非)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공동체내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멘토-멘티 사업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비(非)다문화가족과 서초구에 거주하는 5~7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이 일대일로 결연을 맺었다.
다문화 자녀들은 비(非)다문화 자녀들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얻고, 다문화 부모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비(非)다문화부모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멘토-멘티 정기모임은 월1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동화 읽고 동화 속 음식 만들기’ 등 월별 주제에 따른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기모임 외에도 서초 다문화 다모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수시로 자녀 양육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멘티 가족은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적 출신의 가족들로, 멘토-멘티 22가족이 총 60명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서초구 일반가족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의식 함양에 도움을, 다문화가 족에게는 지역공동체 의식 고취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구 다문화가족 이웃사촌맺기 활동은 일반 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어울려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초구는 관내 1,077세대의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2014년 4월부터 단계별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초,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초구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 등 건강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서초한가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