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일에 지난 2017년 시즌을 마감한다.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예년보다 10일 더 연장해 운영한 이번 시즌에는 총 14만여명이 찾아 명실상부한 서울시 겨울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의무실을 중앙으로 배치하고, 매점과 스케이트 착·탈실을 분리해 운영했으며, 기존에 13세 이하이던 것을 16세 이하는 안전모를 의무 착용하게 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이해 컬링, 바이애슬론 등 체험, 스피드스케이트 시연 등 실시했는데, 그 중에서도 컬링체험존이 거의 전회 매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주말, 성탄, 송년, 설날 등에도 한복 포토존, 소원등 달기, 전통놀이, 마술, 버스킹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스케이트강습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이번 시즌에는 시민들의 건강도 고려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지원으로 대기질 측정 이동차량을 서울광장스케이트장에 설치하고 현장 대기를 측정해 통합대기지수가 101을 넘으면 유아, 학생 등 민감군에게 귀가를 권고하고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통합대기지수가 151을 연속 2시간 넘을 경우 2시간 전에 공지를 하고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2018년 시즌에도 서울시민들을 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여의아이스파크‘가 오는 25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3번째 시즌을 마감한다.
도심 속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한 여의아이스파크는 한층 넓어진 휴게공간,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로 시민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크리스마스에는 클래식 캐롤 공연이, 평창올림픽 개막에 맞춰서는 스노우풋볼리그를 진행해 평창올릭픽 축제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상설 포토존, 여의아이스파크라디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스케이트를 전문적으로 교육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전문화 된 스케이트 강습을 운영했으며, ‘복지넷’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하는 사회 공헌사업도 시행했다.
여의아이스파크는 오는 12월,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의아이스파크를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와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시즌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개선할 점 등을 검토해 2018년 시즌에는 좀 더 다양한 기업 참여를 유치하고 규모를 보다 확대해 다채로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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