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 ‘안전교육 메카로 지정’ 안전도시 체제 마련
“해양안전, 지하철 화재 다중 이용시설 화재” 체험관 신설
새누리당 양천구청장 오경훈 후보는 당선과 함께 첫 사업으로 가칭 ‘양천구 재난안전체험관’을 조성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양천구 재난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은, “현실 상황을 가정한 가상체험을 통해 유사시에 개인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경훈 후보는 이 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여성, 어르신까지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평상시 습득하여 생활화 하는 것은. ‘재난, 재해’ 안전사고의 실전대비 위기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학습, 체험, 자기화하는 기본개념을 기본구성으로 보다 명확하게 몸으로 습득하는 재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며, 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안전 체험, 자연재해 체험, 교통재난 체험, 화재 체험, 야외 체험”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세월호 처럼 바다에서 침몰의 위기에서 탈출하는 상황을 연출해 구명정에 직접 탑승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정 내부를 설명하면서 최종 위기 시 대피하는 요령을 배우는 체험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철 화재체험관을 마련해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전동차의 닫힌 문을 열고 대피하는 위기상황 행동요령을 숙지시킨다.
오경훈 후보는 재난안전체험관을, 현재 신정동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을 확대해 건물을 신축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안전체험관은 전국에 4곳에서 운영 중 이거나 건설 중에 있다.
이중 서울시내에 단 2곳으로 광진구의 광나루안전체험관과 동작구의 보라매 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인데 1천만 인구의 서울에서 대형 재난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50만 인구를 가진 양천구도 재난안전체험관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오경훈 후보는 자신이 예전부터 기획했던 체험관을 서둘러 임기 초에 완성하기 위해, 양천구 길정우 국회의원과 논의한 끝에 추경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해 기본설계부터 시작하고 모자라는 예산에 대해서는 국비와 시비를 끌어와 양천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첫 모델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훈 후보는 “재난안전체험관이 양천구 안전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종합적인 안전도시체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경훈 후보는 이 체험관에 대한 기획을 지난 1년 전부터 구상해 선거 공약으로 세밀하게 준비해 왔다고 밝혔으며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민적 관심사가 국민의 재난안전에 쏠리고 있어 체험관의 조성을 임기 내 첫 사업으로 정하고 반듯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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