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가 해외 현지 원어민 영어강사에게 화상으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ㆍ중학교 수강생 520명에게 월 4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시스템은 학원에 가는 불편함 없이 집에서 온라인 사이트(www.mapoenglish.co.kr)에 접속해 해외 현지의 원어민 영어강사에게 영어회화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시스템은 화면을 통해 강사와 여러 명의 수강생이 동시에 얼굴을 보며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교과과정은 파닉스, 회화, NEAT 등 14단계에 이르는 폭넓은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또 화상수업 외에도 영어쓰기, 상황별 회화 애니메이션, 플래시 콘텐츠 등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구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영어회화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회기(기수별 2개월 과정)당 130명 씩, 총 4회기에 걸쳐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ㆍ중학교 5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2개월에 8만 원이지만 마포구가 50%를 지원하므로 저렴한 편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다. 이를 위해 마포구예산 2천만 원이 투입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따라 반 배정을 받아 평일 월~금 13:00~24:00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원어민 영어강사 1명당 수강생 4명이 한 반으로 구성되어 주3회 30분 또는 주2회 45분 총90분 수업을 하게 된다.
강사진은 영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학사학위 이상인 자, 영어 관련 전공자, 교사 자격증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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