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1차관이 4일 수요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부내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를 소집하여, 미국 대선 관련 동향과 시나리오별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파급영향·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용범 제1차관이 11월 4일 수요일 오전 8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부내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를 소집하여, 미국 대선 관련 동향과 시나리오별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파급영향·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시각 11월 3일 대선 현장투표가 치러지고 있으며, 우리 시각 금일 오후에 모든 주의 현장투표가 종료될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경합주에서 지지율 격차가 근소하게 나타나는 등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번 대선의 경우 코로나 19 영향으로 사전투표가 이례적으로 급증했으며, 50개 주의 우편투표 관련 유효표 인정 방식·개표 종료 시점이 상이하고, 일각에서는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어 조기에 선거 결과가 확정되지 않을 우려가 남아있다.
김용범 차관은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 대비하여,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및 대외 리스크 지속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김용범 차관은 지난 주 초 구성된 ‘미국 대선 대응 실무TF'에 미국 대선 개표 동향과 이후 전개될 상황별로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도록 당부하고, 내일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개최하여 관계 부처·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미국 대선 관련 국내외 경제ㆍ금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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