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 익는 구로’ 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구로(95)라는 구의 이름을 활용해 95권의 ‘구로책’을 선정했다. 내달 1일에는 구로책 선포식도 갖는다.
구로책은 구민들이 추천하고, 관내 도서관 사서들의 1차 선정을 거쳐 구립도서관 사서 등 12명으로 구성된 구로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20일 최종 결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영유아 19권, 초등생 21권, 청소년 20권, 청장년 21권, 노년 14권 등 생애주기별 추천 도서를 중심으로 95권을 선정했다. 95권에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 포함됐다.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두근두근 내 인생,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등 생애주기별 대표도서도 1권씩 뽑았다.
구로구는 1일 열리는 선포식을 통해 구로책 95권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표도서 5권의 독서릴레이도 펼친다. 구로구는 관내 도서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다독회원을 연령대별로 1명씩 선정해 릴레이 1번 주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행사당일 생애주기별 대표도서 1권과 독서일지를 전달받아 가족, 이웃, 친구들과 돌려 읽는다. 독서릴레이는 8월말까지 1권의 책을 10명이 돌려 읽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선포식 당일 참석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로책 95권 읽기 릴레이도 진행한다. 책을 받은 사람들은 대표도서 릴레이와 마찬가지로 주변인들과 책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선포식에서는 구로책 95권에 선정된 도서 ‘고구려’ 김진명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김진명 작가는 ‘독서를 통한 내면의 힘 키우기’를 주제로 자신의 작가관과 독서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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