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화 국장, '구청 조직은 시스템으로 움직여' 행정 공백 없다, ‘일축’
無主空山 양천구는 그간 구청장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던 전귀권 부구청장이 퇴직함에 따라 2월 25일부터 이용화 행정국장의 권한대행 체재로 전환 된다.
양천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구청장의 우여곡절이 많은 자치구다.
민선5기 이제학 구청장이 당선된 후 1년 동안만 구정운영을 했고 후보시절 상대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보궐선거를 통해 추재엽 구청장이 당선 됐지만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실형이 선고됨에 따라 구청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지난 1년 3개월 동안 전귀권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수행하며 지금까지 구정을 운영해 왔었다.
하지만 전귀권 권한대행도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0일 출판기념회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24일 사퇴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양천구청은 이용화 행정지원국장이 25일 부터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아 구정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강웅원 양천구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양천구의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정국장 대행 체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의장은, 어떤 조직이든 리더가 자주 바뀌게 되면 조직은 불안한 상태가 되기 마련이고 그들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행정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전적으로 구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민선5기에 들어와 4년 동안 구청장과 권한대행을 포함하면 사령탑이 4명이나 바뀌는 불상사가 초래됐다.
이는 50만 양천구민을 무시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짓이다.
정치적인 책임을 반드시 져야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또다시 표를 구하는 것은 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라며, 자리를 비우고 떠나는 전 대행을 간접 비판 했다.
또한 양천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리더의 부재로 인한 구청 내부의 혼란을 막고 외풍을 차단함으로써 구청이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구민을 위해 바로 설 수 있게 바람막이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용화 국장은 행정국장 체재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공직사회는 제도적으로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 정착되어 있다.
구청장이든 부구청장이든 부재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조직 체재가 확고하다. 현재는 민선5기의 사업 집행을 잘 관리하고 마무리 할 시점으로 특별한 사항은 없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현재도 선출직 의원들의 의사조율 기능은 그대로 있고 구청에서도 법에 의해 적법하게 집행하고 있을 뿐이다.
구청은 한사람이 행정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조직이 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다. 확고한 시스템이 갖춰졌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불안과 동요도 없고 행정공백은 더더욱 없을 것이라고 일축 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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