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올해 살림살이 규모를 4930억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474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3.4%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90억 원으로 24.4% 감소했다.
올해 외형적인 예산 규모는 작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와 복지비용 증가로 인해 빠듯한 살림살이가 예상됨에 따라 꼼꼼한 재정운용 계획을 세웠다.
구는 행정운영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사업은 축소하는‘예산 다이어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일반회계 가운데 사회복지분야는 전체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2299억 원(48.5%)을 편성했다. ▲영유아 보육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노령연금 지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사회복지관 및 청소년 수련관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 골고루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분했다.
◆ 도로ㆍ교통 및 지역개발사업 분야 5.2%(246억 원) 편성
송파구는 다음과 같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정비 ▲자전거 이용 활성화 ▲하수관 개량 및 하수도 준설 ▲공원 및 가로녹지 유지관리 등을 통해 주거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각종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 수질ㆍ대기오염 관리 등 능동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분야에 200억 원(4.2%),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일반 공공행
정 분야는 378억 원(8.0%), ▲공공도서관 연계 및 무상급식 지원, 잠실관광안내센터 운영 등과 같은 교육ㆍ문화관광 분야엔 187억 원(4.0%)을 편성했다.
한편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주차질서 유지를 위한 시설 확충ㆍ관리 185.5억 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급여기금 4.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구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인 만큼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구정 살림을 알뜰히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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