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의 미래가 흔들리고 있다.
과거 세대의 평온했던 교육 환경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왜곡된 역사 인식과 이념적 교육풍토가 교육사회의 중심에 서서 한국 사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한다.
정치권의 좌, 우 성향이 어느덧 신선해야 될 어린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까지 지배하고 우리 사회의 교육적 리더그룹에 깊숙하게 자리한 이념가들이 저술한 왜곡된 교과서 선택과정에서 영혼이 혼탁한 세상에 서 있음을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써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간 자율의 이름으로 교묘하게 위장하고 편향된 역사 교과서를 맘껏 써 왔던 일부 사학자들은 그것을 옹호한 일부 비양심적 교육자들과 함께 이제는 이 시대 올바른 국민의 소리에 심판받아야 한다.
사물의 바른 가치관 정립이 미약한 청소년들에게 한 시대의 정확하고 바른 역사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문제다.
과거 선진 국제사회의 대열에 서 있었던 다수의 국가들에서 볼 수 있듯이 역사 교육을 간과한 사회 지도층의 무능력이 자국을 후진국으로 퇴보 시키는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세계는 지금 역사를 왜곡시키는 일본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이란 올바른 정체성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미래 일본의 각계 지도자가 됐을 때 과연 세계와 함께 평화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안목이 흐려질까 우려 된다.
이에 우리의 역사교과서는 반드시 국정교과서로 편성돼, ‘좌, 우’의 이념적 성향에서 벗어나 올바른 역사의 가치관이 교육 돼야 한다. 그래서 왜곡되고 굴절된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의 청소년들이 큰 거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한민족으로 같은 뿌리에서 호흡한 우리의 문화는 세계화 물결을 거스르지 못하고 어느덧 다문화 국가로 서서히 변화되고 있다. 이제 한국의 기초경제와 성장 동력은 다문화 인력을 빼놓고는 말 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역사 교과서문제가 새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것이 한국이 세계화로 가는 필연적인 대세다.
상황이 이러한데 만약 민족의 근원이 되는 역사교육이 바로서지 못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사공이 많은 조각배로 전락돼 처참한 난파선이 될 수밖에 없다.
작금의 세간에는 ‘선생은 있는데 스승은 없다.’ 란 말이 있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육의 현주소다.
교육일선에서 교장이란 책무를 지고 있는 본인을 비롯한 수많은 교육자들이 반성하고 한국 미래의 교육적 가치를 걱정해야 하는 대목이다.
교육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치권의 리더그룹 또한 마찬가지다.
‘교육은 100년지대계’라 했다. 한 나라의 운명이 바른 교육에 있음을 반증 한다.
또한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 교육의 미래가 한국교육의 선두에 있음 또한 새삼 인식 돼야 한다. 그래서 6,4 지방 선거에서 새로 선출되는 교육감의 리더십은 세계화를 품을 수 있고 좌, 우로 분열된 한국 교육계를 평화롭게 아우르는 거장이 선출돼야 함을 인식하자.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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