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이 달 23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민선 5기 초창기에 여러 동을 묶어 권역별로 개최하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각 동별로 분리하여 한 명의 주민이라도 더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주민과 소통의 장’에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철학으로 지난 1년 간 추진했던 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직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며 의견을 듣고, 배우고, 즉각 반응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자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숙원사항이나 건의사항을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에 접수받아 처리가능 여부, 처리방안 등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해 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새해가 되면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비슷한 행사를 갖지만 미리 주민의견을 받아 현장에서 즉시 반응하고 발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서초구만의 특별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매년 주민과 소통의 장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항, 건의사항 등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즉시 처리하는 행정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11개 분야 130여건의 주민 건의사항 대부분을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 처리하였으며, 일부 추진 불가한 사항은 주민들을 이해, 설득하거나 대안을 제시했다.
올해도 사전 접수받은 100여 건의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타 행사내용을 축소하고 주민의견 청취의 시간을 대폭 늘려서 진행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한해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주민과 소통의 장’을 서초주민들이 갈등과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자리로 마련함으로써 2014년 한해 청마처럼 활기차게 뛰는 서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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