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는 지난 4일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11월 2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청과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등이 2013년 한 해 동안 집행한 민생 사업 전반의 합목적과 적법성 여부, 부진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행정위원회(감사담당관,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소관)는 ▲제1,2 정보문화센터의 시설 개선 ▲1억이 넘는 공사에 대한‘사전계약심사제’신속 도입
▲동민체육대회 적극 홍보, 운영방법 개선 ▲무인증명발급기 사용방법 개선 및 신속한 장애 처리 ▲기록물 전산화 사업 적극 추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건물ㆍ부지의 체계적 운용계획 수립 ▲자동차 상
습체납 차량에 대한 징수대책 벤치마킹 ▲효과적인 금연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 적극 추진 등을 요구했다.
이재형 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심도있게 논의되고 건의한 사항들이 구정에 적극 반영되어 영등포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건설위원회(복지국, 도시국, 건설국, 시설관리공단 소관)는 ▲사고 위험있는 횡단보도에 잔여시간표시 신호등 추가 설치 ▲무단 도로점용 및 노상적치물 조치 ▲보육시설 확충 방안 강구 ▲영등포 사랑나
눔 푸드마켓 관리 철저 ▲불법주정차 단속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 확보(단속 CCTV 설치 시 타당성 검토, 단속 예고 등 계도 강화, 단속원 처우 개선 등)을 촉구했다.
윤동규 사회건설위원장은“관행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반복되는 사례가 없도록 해 구정이 더욱 투명하게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운영위원회(구의회사무국 소관) 신현도 위원장은 “시정이 필요한 부분을 조속히 시정하고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제고하여 구민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월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대한 승인의 건과 함께 조례안, 예산안 등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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