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20일 구청 앞마당에서 강서구청에 대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전개 했다.
김기홍, 황준환, 고재익, 장계자, 김성경, 황동현, 정장훈, 강석주, 의원들은 마곡개발관련 현수막 철거에 대한 이유를 들어 집회를 시행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항의 집회 중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서에는 마곡지구 개발사업 변경과 현수막 철거 책임, 구의회 파행의 원인 제공 등 관련해서 노현송 구청장의 사과 요구와 공무원의 중립성을 요구하는 구체적
인 내용을 적시해 배포하면서도 성명서를 작성한 사람에 대한 서명이 없어 이에 대한 사실여부와 그에 따른 책임성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이날 집회를 목격한 일부 주민들은 성명서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 내용을 적시한 해당자의 이름과 서명이 들어가야 하는 것은 기본적 상식인데 어느 누구의 이름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며, 아니면 말구 식의 무차별적 인신공격은 사라져야 한다고 개탄했다.
또한 이는 당사자의 명예 훼손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므로 비난만 있고 제공자의 실체가 없는 상황은 구민들만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성명서나 유인물에 당당히 그 작성자의 서명을 날인하고 배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강서(을) 당원협의회에서는 지난 달 19일 게첨 한 정책홍보 프랜카드 불법 철거에 따른 편파적 행정 행위에 대한 책임이 노현송 구청장에 있다며 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
련해 본지는 위 사항에 대한 위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행안부에 법령해석 사례를 입수 확인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음을 확인 했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8조 제4호에 따른 정치활동 관련 광고물의 경우 그 적용 범위가 넓고 양태가 매우 다양 한 바, 이를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되는 경우로 제안하여 해석하지 않으면 정치 활동이라
는 명목적으로 같은 법 제3조 및 제4조의 제한을 받지 않는 광고물이 범람하여 미관 풍치 및 미풍양속을 유지하고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려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의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정당법에서 허용하는 포괄적 의미의 가능성으로 해석 된다 하더라도 개별 법령인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에서 제한하고 있다면 이를 준수 하여야 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해석하고 있다.
이에 정당의 홍보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8조 제4호에 따라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는 광고물 등’에 대해서만 허용 하므로, 정치적 현안을 표시한 정책현수막을 다중이용 장소 등에 게첨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김건희, 윤석열에게 ‘옥쇄’를 명령하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독수리 5형제김건희는 신평 변호사의 입을 빌려 윤석열에게 최후까지 버틸 것을 독려했다. 이는 살아남으라는 격려였을까? 아니면, 장렬히 옥쇄하라는 요구였을까? 사진 왼쪽부터 직전 영부인 김건희 씨와 전직 윤석열 씨의 모습정치 컨설턴트 명태균 씨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배우자 김건희의 관계를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관계에 의미심장하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