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여 간 운영된 서울시 현장시장실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에 현장시장실이 운영돼,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등 11개 현안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마포구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 관계자는“이틀간 지역현안 설명회, 지역현안 관련 현장방문, 주민대표와 대화, 지역현안 검토회의 및 정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시장실’운영으로 마포구의 숙업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현안은 ▲ 상암동 20번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 박영석 기념관 건립부지 제공 ▲ 마포유수지 주차장 소유권 이전 ▲ 경의선 서강복합역사 주변 체육공원 조성 ▲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날인 31일, 현안사업 설명회 및 현장방문 후 상암동 소재 마포창업복지관에서 시장, 구청장, 시ㆍ구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7시부터 2시간 넘게 릴레이식으로 진행된 ‘지역현안 검토회의’에서는 심도 깊은 토론을 벌여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및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요 성과로는 ‘박영석 기념관’ 건립 관련, 적합한 부지를 서울시와 함께 논의키로 하고, 마포유수지 주차장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는 대형버스 주차공간, 체육시설 도입 등 적극 협의키로 했으며,
경의선 서강복합역사 주변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부지내 생활체육시설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의선 홍대입구역 주변 책거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서로 협의하기로 했다.
마포구 핵심 역점사업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국ㆍ시비 지원기준에 따라 적극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전 부지내 교육지원센터 분관 건립은 지역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도서관 등 마포구 요청시설을 협의해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화력발전소 지하건설에 따른 지역현안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주)간 재산교환을 적극 추진하고, 망원유수지 내 마포구민체육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사업 공정률을 정확히 분석해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비를 지원키로 했다.
아현3구역내 주민편익복합시설 건립 지원과 관련, 도시보건지소, 구립어린이집 건립에는 시비를 지원하는 한편, 서울시측에서 어린이 창작공간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밖에 상암동 20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 구역지역은 건축물의 노후도 및 지역조건 등을 고려해 추진하고, 상암DMC지구내 주차장 2부지 공급에도 적극 협의키로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현장시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소통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구의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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