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총 36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자기조절 능력 향상과 또래관계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지난달 24일, 31일 2일간 총 36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수용적인 분위기 속에 심리교육, 심리 역할극, 감정 카드, 의사소통 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 청소년들과의 상호작용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사회성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은 “같은 것을 보더라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상순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만족스러운 대인관계 경험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관계욕구를 해소하고 건강한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 심리 상담 및 집단상담, 사회성 훈련, 정서조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할 수 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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