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 구봉서 선생의 코미디 인생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9월30일부터 10월12일까지 중구문화원 안에 위치한 예문갤러리에서 ‘구봉서의 코미디인생 60년’전시회를 개최한다.
2013 청계천예술제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악단배우에서 영화배우로, 그리고 방송인으로 60년 이상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이 시대 최고의 광대 ‘구봉서’를 기념할 수 있는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
구봉서 선생이 출연한 영화 및 코미디 관련 소품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84편의 포스터를 전시한다. 추억의 코미디 영상전과 한국 코미디언 명콤비, 명장면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였다.
10월1일(화) 오후4시 예문갤러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7시부터는 국립중앙극장의 하늘극장에서 축하공연을 갖는다. 구봉서 선생과 코미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송해, 임희춘을 비롯해 엄용수, 유재석 등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구봉서 코미디인생 6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건강이 안좋아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은 구봉서 선생을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구봉서 선생은 1926년생으로 평양 출신이다. 45년 대동상고를 졸업한 후 태평양가극단에서 악사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56년 〈애정파도〉로 영화에 데뷔하면서 연기자의 길로도 접어들었다. 영화, 라디오, TV에서 맹활약 했으며 58년 히트작인 〈오부자〉에서 막둥이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어른이 되어서까지 ‘막둥이’란 별명을 얻었다.
특히 69년 8월부터 85년까지 15년 8개월동안 방송됐던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배삼룡과 콤비를 이루어 왕성하게 활동해 한국 코미디계의 전설로 통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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