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재미있는 영등포 마을살이를 활성화하고자 주민 제안 공모를 실시해 총 13개의 사업이 접수됐다.
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현장조사를 거친 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사업의 지속정과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은 사업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총 2천 1백여만원이 지원된다.
문래동 공공부지에는 마을공동체 텃밭이 조성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단순하게 텃밭경작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요리 파티·가족캠프 등을 통해 주민 간 관계를 맺는다.
이뿐 아니라 그곳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텃밭을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을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며, 텃밭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철제상가가 밀집한 문래동의 지역특성을 살려 철공소 종사자, 지역예술 작가뿐만 아니라 문래동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 ‘함께 만드는 미니로봇 사업’에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지역 뿐 아니라 세대 간 화합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 후 노후생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르신 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대화를 하고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창출할 수 있도록 ‘마을예술학교’가 운영된다.
4년전부터 여의동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서예교실, 미술교실이 자발적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이번 영희네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과 함께 마을살이의 즐거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세부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을상담원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또 회계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적극 지원한다.
배재두 자치행정과장은 “재미있는 마을살이를 꿈꾸며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하려는 재능과 뜻을 가진 주민들이 영등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주민이 그리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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