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202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시상식 모습(광진정보도서관 왼쪽 세 번째) (사진=광진구)
광진구 구립 광진정보도서관이 28일 ‘202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평가로,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 광진정보도서관은 평가기준 총 5개 영역 7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광진정보도서관은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한 사서 중심의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 내 독서동아리와 유휴공간을 연계해주는 ‘공간나눔 사업’과 ‘책 읽는 엄마학교’ 등 독서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 최초의 ‘메이커스 스페이스’ 운영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 육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전문 역할 수행을 위한 직원 교육 및 조직역량 강화 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진정보도서관은 평가그룹 내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으나, 최근 3년 이내 수상기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될 경우 특별상을 수여하는 방침에 따라 올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2011년, 2014년, 2018년), 장관상 2회 수상(2012년, 2016년)에 이은 6번째 수상으로 광진정보도서관의 우수함을 또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정보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독서에 대한 열정을 갖고 도서관에 발걸음을 해준 구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발전하는 광진정보도서관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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