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대학총장 서울시장)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캠퍼스타운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는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에 구성된 정책 거버넌스로서, 작년과 금번 2회에 걸쳐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바 있다.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제3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목적은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상생, 특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에 대한 국내외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대학도시 서울‘로서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대학, 지역,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부 관계자도 종합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게 캠퍼스타운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캠퍼스타운 국제 콘퍼런스의 주요내용은 기조연설, ‘대학도시 서울‘선포식, 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기조연설은 Hezki Arieli(헤즈키 아리엘리) 요즈마 글로벌 캠퍼스 회장이 ‘스타트업 펀드와 청년 창업‘을 주제로 진행한다.
요즈마 글로벌 캠퍼스는 학교, 대학, 기업 등에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텔아비브 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는 창업 교육 및 지원 센터인 ‘StarTau’의 운영을 통해 얻은 청년창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두 번째 기조연설은 박원순 서울시장이‘서울시 청년창업, 일자리 캠퍼스타운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시는 청년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풍부한 인적·기술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캠퍼스타운을 통해 청년의 꿈, 청년의 삶, 청년의 미래가 보장되는 도시를 그려 나갈 계획이다.
‘대학도시 서울‘선포식은 제2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2017년 5월 16일)에서 이미 공감한바 있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정책협의회 전 회원 49명(시장 48명 대학총장)이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실천 선언문’에 서명을 하는 선포식을 진행한다.
콘퍼런스의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Keith Jeffrey(키스 제프리/영국/코벤트리대학교 사회적기업 센터장)], 대학지역 상생, 맨해튼 빌 프로젝트[Richard Plunz(리처드 플런즈/미국/컬럼비아대 교수)], 캠퍼스타운과 창업전략[김세용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며, 마지막 순서로는 패널(기조연설자, 강연자 포함)이 참여해 ‘ 캠퍼스 타운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지역내 사회적경제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의 주제로 Keith Jeffrey(키스 제프리/영국/코벤트리대학교 사회적기업 센터장)가 영국 최초로 대학내 사회적 기업센터를 설립, 청년이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한다.
Keith Jeffrey는 지난 2014년 이래 비즈니스를 통한 대학가 문제 해결에 앞장서 1만 여건의 지역사회 이벤트를 개최, 35개 지역 사회적 기업의 설립 지원, 학생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시켰으며, 코벤트리 대학교가 지역 사회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소개한다.
'대학지역 상생, 맨해튼 빌 프로젝트' 주제는 Richard Plunz(리처드 플런즈/미국/컬럼비아대 교수) 맨해튼 빌(Manhatten Ville)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맨해튼 빌 프로젝트는 대학 인근 슬럼가인 할렘(Harlem) 지역의 치안과 도시환경 측면에서 낙후됐던 공간을 대학, 시당국, 지역의 협력 하에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내용이다.
'캠퍼스타운과 창업 전략'의 주제로 김세용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서울시 캠퍼스타운 시범사업인 ‘안암동(고려대) 캠퍼스타운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한다.
서울은 50여개 이상의 대학이 밀집해 있는 대학도시로, 그동안 서울의 대학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체 완결적인 거대한 성처럼 성장해 왔다.
이제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손을 맞잡고서 일자리창출과 지역발전을 추구해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또한 새로운 개념의 지역 재생 모델로서, 1년 동안 추진한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의 다양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캠퍼스타운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발표 사례와 관련된 이슈를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의 연계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종합토론은 김세용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총 7인의 패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교육부와 서울시는 대학이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협력을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 국제 콘퍼런스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내외 성공모델을 공유하고 정책을 발전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중앙정부와 자치구를 비롯해 대학들과 긴밀한 협조하에 캠퍼스타운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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