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속 정진철 의원이 위례선 노면전차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패스트트랙 공법을 적용하여 준공시기를 앞당기고,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 지역 명물로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시의회)
10년을 넘게 끌어온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마침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의회는 2021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614억 원이며, 위례신도시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0월 29일 목요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되어, 서울시가 위례선 트램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르면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추가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위례신도시 내부 아파트 단지와 위례 트랜짓몰을 관통하여 기존 도시철도 5호선, 8호선, 분당선과 환승된다. 총사업비 2614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소속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10년을 끌었던 오랜 숙원사업이 송파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마침내 달성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패스트트랙 공법을 적용하여 준공시기를 앞당기고,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 지역 명물로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선 트램 건설 사업 노선도 (자료=서울시의회)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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