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가는 21일 토요일 오후 창덕궁 일대에서 줄타기와 풍물패 공연 같은 전통문화 볼거리와 플리마켓, 가죽공예, 우쿨렐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 창덕궁 일대에서 줄타기와 풍물패 공연 같은 전통문화 볼거리와 플리마켓, 가죽공예, 우쿨렐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10월 21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운동, 권농동, 낙원동, 돈의동, 묘동, 봉익동, 와룡동, 운니동, 익선동, 종로2가동, 종로3가 등 창덕궁 앞 11개 동네가 참여하는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삼일대로와 종묘 사이, 종로구에 포함된 11개 동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이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특히 이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창덕궁 돈화문 앞마당에서 펼쳐질 돈화문연희에서는 옛 전통 축제를 그대로 재현한 줄타기와 풍물패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돈화문 앞에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국악·인디밴드·우쿨렐레연주단 등 10여 팀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전문해설가와 함께 하는 도시탐방 여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11개 동네 고유의 특징을 소개하는 ‘마을 박람회’도 열린다. 한복, 주얼리, 금속공예, 낙원악기상가, 서순라길, 우리동네 맛집 등을 주제로 동네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를 알리고, 소소하지만 특별한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꽃차와 비누 만들기부터 섬유·가죽·원석 공예, 한복에 전통문양 금박 찍기, 한복원단으로 헤어핀 만들기,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서순라길(종묘 돌담길)에서 활동하는 젊은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유니크한 감성의 핸드메이드 작품과 이 동네 맛집의 소문난 먹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거나, 11개 동네를 모두 돌며 각 동네에 마련된 스탬프존에서 도장을 받은 경우 혹은 지정된 포토존 3곳 이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경우 축제 당일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5천원)을 증정한다. 포토존의 위치는 창덕궁 열하나 동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주민협의회는 이번 축제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11개 동네를 알리고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며 옛 서울과 오늘의 서울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민수철
기자
헤드라인 뉴스
-
김건희, 윤석열에게 ‘옥쇄’를 명령하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독수리 5형제김건희는 신평 변호사의 입을 빌려 윤석열에게 최후까지 버틸 것을 독려했다. 이는 살아남으라는 격려였을까? 아니면, 장렬히 옥쇄하라는 요구였을까? 사진 왼쪽부터 직전 영부인 김건희 씨와 전직 윤석열 씨의 모습정치 컨설턴트 명태균 씨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배우자 김건희의 관계를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관계에 의미심장하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