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국회가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한 것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면서 “나라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국민을 섬긴다는 생각으로 판단하면 작은 차이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좋은 해결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한 뒤 “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조만간 선출되면 국회 상황도 더욱 안정되어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와 국회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서로 양보하고 대화한다면 나라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AI, 경제침제, 대중국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정 의장은 “국민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빠른 심리 안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손잡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중국의 한국 관광객 축소, 한류 제한 조치나 세무조사 등 기업들이 체감하는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국회차원에서‘동북아평화협력 의원단’을 구성해 정부외교를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께서 실적체크하듯 애써 주신다면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공직사회도 크게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과 황 권한대행은 현 국정상황에서는 국정안정이 가장 주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며,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국회와 정부 모두 같을 것이며 국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많다”고 말한 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잘 할 것이라 믿고 국회도 적극 협력할 것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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