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정원장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을 밝힌 것은 부적절함을 넘어서 있을 수 없는 발언이다.
국정원장으로서 첨예한 논란과 관련해서 사견을 가지고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것은 매우 잘못된 처신이다.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이라면 “개인의 회고록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것이 온당한 태도이다.
국정원장 스스로 “정치적으로 휩싸이는 것을 경계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책임을 회피하면서 정치적인 발언은 다 한 것이다.
모름지기 국정원장은 정보에 기반해서 말해야 한다. 이병호 원장의 “사실이나 진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모호한 화법은 무책임하기 그지없다.
도대체 어떠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인가? 국정원은 국가정보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벗어나 정쟁에 개입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망각한 것인가!
과거 NLL 논란 당시 남재준 국정원장은 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NLL 포기발언은 없었다. 국정원이 똑같은 우를 다시 범하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정원이 또다시 정치적 논란의 한가운데 서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2016년 10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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