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수원인 한강에서 ‘수질오염 최악 지표종’인 실지렁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한다.
지난번 금강과 낙동강에서 환경부가 지정한 수생태 오염지표종인 4급수 실지렁이가 발견된데 이어, 이번에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도 실지렁이가 발견된 것이다.
환경부 수생생물 수질등급 판정 기준표에 따르면, 실지렁이류는 공업용수 2급,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4급수에 서식한다. 4급수는 수돗물로 사용할 수 없고 오랫동안 접촉하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는 물로 표기되고 있다.
4대강에서 심각한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제 최악 지표종인 실지렁이가 금강과 낙동강에 이어 한강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상수원의 수질 상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총 22조가 넘는 국민 혈세를 투입해 4대강 사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문화재조사를 생략하거나 요식적으로 실시하고, 소위 영포라인 건설업체끼리 담합 비리까지 저질렀다. 그런 행태의 피해가 불과 5년도 지나지 않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히 4대강 청문회를 추진하고, 4대강으로 훼손된 환경의 복구를 위해 재자연화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다.
환경부는 4대강사업으로 망가진 상수원 수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라!
2016년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진우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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