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누리당 비대위에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입당신청자를 일괄 복당시키기로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두 눈을 의심했다.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갈 일이 아니다.
○ 유승민 의원이 어떤 사람인가? 지난 해 1차 국회법 파동으로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이래 이번 총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당을 수렁에 빠뜨린 문제의 원조 진앙지이다.
○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번 결정이 매우 잘못되었으며, 즉각 의총을 개최하여 의원들의 총의를 물어 다시 결정하길 촉구한다.
①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새누리당 계파싸움 그만두고 단합하라는 것인데 이런 분이 당에 들어오면 오히려 단합하기 어렵다. 더욱 분란만 커질 것이다. 적어도 비슷한 가치와 이념을 공유한 사람이 같은 당에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② 당이 이 모양이 됐는데도 그동안 사과 한마디 없었다. 앞으로는 화합하겠다는 약속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무엇이 아쉬워 덥석 받아들인다는 말인가? 이미 우리 새누리당은 잃을 것 다 잃었다. 적어도 사과나 재발방지약속이 선행되어야 한다.
③ 향후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이토록 중요한 사안을 너무 성급히 결정했다. 그동안 의원총회나 워크숍에서 제대로 된 토론 한 번 없었다. 무엇이 그리 무서운가? 몇 날 밤을 새우더라도 토론하고 고민해야 한다.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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