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일)
4차 산업혁명은 지금 우리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당장 고민해야 할 숙제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의와 열정을 짓누르고 질식시키는 낡은 제도와 관행과 의식을 어떻게 하면 빨리 혁파할지 하는 것입니다. 먼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2018-11-26 18:18:16
대기업에서 목격되는 것과 같은 노사 간의 이런 엄청난 힘의 불균형을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거기에 더해 확대재생산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노동관계법이 원청업체인 대기업 노조들이 협력업체나 하청업체의 소규모 노조들과 연대할 필요가 없도록 부추기는 것이죠.
2018-11-23 18:33:23
정부가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의 이용·제공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추진하자 시민단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기업 사이에 고객 정보를 판매 또는 공유하는 것을 인정하면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진보네트워크센터 등 7개 시민단체는 지난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018-11-23 09:19:54
김병준 위원장은 저에게 타산지석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사람과 현실 앞에서 좀 더 겸허한 자세와 겸손한 태도를 갖도록 이끌어주는 반면교사 역할도 결과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저는 평론가로서의 김병준이 내놓은 글들은 언제 봐도 참으로 빼어난 시사점과 통찰력을 담고 있다는 데에는 추호의 의심이 없습니다.
2018-11-22 18:20:04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을 오래전부터 알아온 사람들에게는 그가 친노에서 출발해 반문으로 간 일 못잖게, 대북 강경론자가 된 일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께끼가 되어 있다. 한국사회에서 남북관계는 확증편향 현상이 제일 강력하게 맹위를 떨치는 분야이다. 봤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보는...
2018-11-21 19:15:02
조선일보는 내 생각과 얘기를 왜곡 없이 실어줘공희준 (이하 공) : 김대호 소장님께서는 최근 조선일보에 이어 월간조선과도 인터뷰를 가지셨습니다. 조선일보는 곡필과 선동을 일삼으며 대한민국 수구기득권 세력의 본진 역할을 긴 세월 동안 도맡아온 곳입니다. 소장님님께선 왜 그 많은 언론매체들 가운데 하필이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2018-11-20 18:38:27
그들이 지도부였을 때 나는 무명의 행동대원이었다공희준 (이하 공) : 현재의 구로디지털밸리는 예전에는 구로공단으로 알려졌던 지역입니다. 김대호 소장님께서는 구로공단을 터전으로 노동운동을 하시면서 청춘의 한 자락을 보내셨습니다. 오랜만에 여기 오신 감회가 어떤지 말씀해주세요.김대호 (이하 김) : 지금은 가리봉동 주민센터와...
2018-11-19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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