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콘솔 게임기와 PC만이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던 시절은 그리 오래 전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엔 스마트폰 성능이 무서운 속도로 향상되면서 전통적인 게임 플랫폼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의 급격한 성장은 통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약 21억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 중 56%[2]가 일주일에 10회 이상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게임을 위한 최대 플랫폼으로, 삼성전자는 모바일 게임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삼성의 목적은 하나, 게임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특별한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게임 개발자들과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갤럭시 게임데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개발자들은 갤럭시 게임데브를 이용해 게임 개발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갤럭시 기기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갤럭시 게임데브가 선을 보인 후 유니티(Unity), 에픽 게임즈(Epic Games)를 비롯한 50여 개 협력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사 게임을 갤럭시 게임 플랫폼과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그 사이 갤럭시 게임데브는 64비트 불칸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와 같은 최신 도구를 제공하며, 모바일 게임 품질의 기준을 높여왔다. 그 예가 올해 8월 S9에 맞추어 출시된 ‘검은 사막’, 이어 올해 8월 갤럭시 노트9과 함께 글로벌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Fortnite) 등 이 게임들이 계속된 갤럭시 게임데브의 성공사례들이다.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갤럭시 게임데브의 비전은 세 가지. △게임 개발자들이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들이 더 멋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며,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끝없이 확장시키는 것이다.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갤럭시 게임데브는 진화를 멈추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11월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포럼 2018(SDC18)에서 게임 중 그래픽 성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PU와치(GPUWatch), 안드로이드 파이를 지원하는 게임 개발도구(SDK)를 비롯해 최상의 개발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을 발표한다.
또 게임 개발사들이 최신 게임을 사용자들에게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갤럭시 스토어가 내년도에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것은 갤럭시 환경에 있는 모든 서비스와 모든 Content를 한곳에 모아 게임 사용자및 모든 갤럭시 유저들에게최신 게임과 다양한 갤럭시 기기 이용자들만을 위한 독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기방지 시스템과 결제 시스템, 판매자 대시보드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앱 내 결제(IAP) 서비스 또한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삼성의 협력프로그램인 ‘메이드 포 삼성(Made4Samsung)’을 세계 각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게임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도록 할 것이다.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 그 중에서도 성장 속도가 빠른 갤럭시 게임 세계에 동참해 게임의 판도를 바꿀 주인공이 되는 것, 지금이 바로 최적의 시점이 아닐까 한다.
하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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