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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의원, TBS ‘2020 상암미디어여성페어 랜선 토크콘서트’ 참석 - 권 의원 "미디어산업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소득, 성차별, 모성 등 취약한 상황" - “실질적 도움 되는 정책 고민하고 지원할 것”
  • 기사등록 2020-10-22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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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권수정 의원이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2시 TBS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0 상암미디어여성페어 랜선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권수정 의원(비례대표)이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2시 TBS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0 상암미디어여성페어 랜선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석했다.


상암DMC여성비정규직지원공동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태를 알리고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비대면 토크 콘서트다.


권수정 의원은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는 불규칙한 노동시간과 계약서 없는 노동 관행 등으로 워라밸을 보장받지 못하고 고용불안에 노출되어 있는 데다, 여성이라는 취약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 소득, 성차별, 모성 등의 측면에서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라며, “미디어산업 여성 비정규직의 실태와 정책욕구에 근거한 적극적인 정책적 접근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미디어산업은 콘텐츠 제작 외주화로 인해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있는 업종으로, 코로나19 이후 그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확한 실태 분석과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수정 의원은 “오늘 토크 콘서트는 미디어산업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그들의 권리 보호 및 증진과 성평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정책 입안자의 입장에서 미디어산업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토크 콘서트를 마쳤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양지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자리를 함께했다.


토크 콘서트는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오는 11월 4일 오후 8시 10분 TBS TV ‘시민영상 특이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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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2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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