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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항만도 5G 시대…해수부, 5G 지능형 항만 시장 선도 - 정부 주도로 항만 5G 시험대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기사등록 2020-10-17 15:29:10
  • 기사수정 2020-10-1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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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세계 5G 항만물류 시장 선도’라는 비전 아래 5G 지능형 항만 구축을 위한 큰 걸음을 시작한다. 

 

5G 지능형 항만이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항만 안의 화물·선박·작업자 등 물류자원 간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자율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이다.

 

해수부는 10월 14일(수)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서 부산항터미널, SK텔레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LT사업추진단(부산대학교 주관)과 지능형 항만 5G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해수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부산항터미널 이준갑 사장, SK텔레콤 인프라사업본부(Infra Biz) 심상수 본부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IPLT사업추진단 배혜림 단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석하였다.

* 지능형 항만물류 기술개발사업(Intelligent Port Logistics Technology)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5G 기반의 지능형 항만 운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화물 위치 추적, 인공지능 기반 터미널 운영 등이 가능해져 컨테이너 처리속도가 향상되고 안전사고도 크게 줄어드는 등 항만물류 체계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구축한 부산항터미널 외에 다른 항만에도 5G 적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 SK텔레콤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준호 해수부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장은 “국내 최초로 정부 주도의 항만 5G 시험대(테스트베드)를 시범 구축함으로써,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체계가 마련되었다.”라며,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동반상승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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